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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01 사물 인터넷의 정의

김정출 김정출 2016.01.26 12:09



01 사물 인터넷의 정의

사물 인터넷의 정의

1. 사물 인터넷의 등장

사물인터넷의 정의

사물인터넷이란 단어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사물인터넷이란 용어는 물류관리에서 출발했습니다.

2009년 Kevin Ashton이 Procter&Gamble(P&G)에서 RFID를 활용한 공급망 관리업무 담당 시 처음 언급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란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로 쉽게 말해 바코드와 비슷하지만, 빛 대신 전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M2M, Machine to Machine, 즉, 사물지능통신이라는 말과 IoE, Internet of Everything, 만물인터넷 등의 용어와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물지능통신이란 영어의 ‘Machine To Machine’을 번역한 말입니다. 말 그대로 통신기술입니다.

사물 지능통신이 사물인터넷의 하부 구조 역할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서비스모델을 실현하는 모습이 바로 사물인터넷입니다. 최근 인간 ? 사물 ? 환경 등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관련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물지능통신망 서비스가 방송통신 시장의 새로운 테마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방송, 통신, 인터넷 등 개별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인간 중심의 정보수집 방법에서 이들을 융합한 인간 대 사물, 사물 대 사물로의 정보 수집 방법의 진화에 의한 것으로 그 진화의 중심에 M2M 즉, 사물지능통신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oE, 만물 인터넷이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물인터넷과 거의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 기본 계획’에서도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은 개념이나 적용 범위 등에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굳이 만물인터넷을 사물인터넷과 다르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만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인터넷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은 서비스, 응용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핫 이슈! 오늘의 핫 이슈는 네스트랩 사의 온도조절 장치입니다. 네스트랩은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과협력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한데 묶으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네스트랩은 다양한 타사 제품을 자사 플랫폼에 탑재시키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로저스 CEO는 “외부 협력사의 소프트웨어, 앱이 우리 제품에 연결되면, 우리 온도조절장치가 가정집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정보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외출하면 네스트랩 제품이 월풀 세탁기에 신호를 보내 빨래를 시작하고, 휴가를 떠나면 이 온도조절장치가 조명을 자동으로 끄고 켜서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게 됩니다.



2. 사물 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정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 전기 통신 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 즉 ITU-T의 문서를 살펴보면, 사물인터넷을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리적(physical) 및 가상(virtual)의 사물들을 연결하여 진보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ICT는 정보통신 기술을 말합니다. 사물인터넷을 바라보는 주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ICT와 같은 통신 기술의 관점에서 기존의 Any Time, Any Place 통신을 Any Thing 통신까지 확장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스마트폰이 언제, 어디에서나 통신을 할 수 있는 것에서 나아가 ‘무엇’과도 통신할 수 있는 것으로 외연을 확장하여 진화한다는 것이 ICT 기업의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따라서 ITU-T의 사물인터넷의 정의는 이러한 ICT 기술 관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T 기업들은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통신보다 컴퓨팅 기술을 강조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는 오픈소스 공동체의 활동과 영향력이 대단한데 이런 공동체의 관점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통신의 관점보다는 컴퓨팅의 관점, 즉 정보시스템의 관점에서 개방형 플랫폼, AP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또 다른 사물인터넷을 바라보는 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위키피디아의 정의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위키피디아에서는 사물인터넷 이란 각종 사물에 컴퓨터 칩과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고 정의합니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됩니다.


사물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디를 가져야 하고, 인터넷을 통한 통신 능력을 가져야 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필요할 경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 정의는 누구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제공 가치의 관점에서 접근하자면, 사물인터넷은 지속 가능한 경제, 개별 기업, 사업, 혹은 휴가 중 회분에 물주는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면 됩니다. 또한 어떠한 기술을 이용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API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기술은 사물들을 API로 추상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이미 구축하였고, 경쟁력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기술에 사물을 API로 가상화 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사물 인터넷의 가치

1. 사물 인터넷의 진화

사물인터넷의 가치

사물인터넷의 진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한 인식이 가능한 바코드에서 복잡한 형태의 M2M까지 기술은 점점사물을 지능화하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1988년에 마크 와이저가 처음 제안했습니다. 초기의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많은 컴퓨터가 각각의 사람에게 서비스하는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전기, 수도 같은 유틸리티로서 컴퓨팅을 서비스합니다. 또한, 사람뿐만 아니라 컴퓨터가 내장된 사물들 간의 통신 즉, M2M 사물지능통신을 하는 사물인터넷까지 연결됩니다.

이처럼 초기에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사용하는데, 연결된 사람보다 기기의 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정도의 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용품에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그들 간에 정보를 주고받는 Pervasive Computing과 비슷한 개념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일상에 스며드는’ 컴퓨터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무선네트워크 기술, 인터넷 기술,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의 기술이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기술은 인식지원 컴퓨팅(Cognition-aware Computing)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IBM은 최근에 Cognitive Computing이라는 전략을 사물인터넷 전략으로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ICT와 IT 기업의 관점에서 스마트폰의 성장세 둔화 때문에 대안으로 생각하는 기술이나 전략적 투자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가치 제공의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관심과 기술, 제품, 서비스에 대한 투자 열기가뜨겁습니다.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다만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라는 윌리엄 깁슨의 말은 사물인터넷 기술의 상황을 잘 설명합니다.


2. 사물 인터넷의 제공 가치

사물인터넷은 우리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게 될까요? 사물인터넷의 제공가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는 문제, 예를 들어 지속 가능한 인류, 지속 가능한 경제, 개별 기업, 사업, 혹은 휴가 중 화분에 물주는 문제까지 사물인터넷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합니다. 사물인터넷에 대하여 기대하는 가치는 프로그램 가능한 사물이 생성하는 무한대의 이득입니다. 기술적으로 사물과 소프트웨어가 연결되면 사업적으로 자본화하거나석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물을 경영할 수 있습니다. 사물들이 연결되어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에서 핵심은 기대 가치입니다. 그림의 가운데는 기대하는 가치이고 그림의 왼쪽은 이 가치를 얻기 위한 비용이고 오른쪽은 수익입니다.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원, 활동, 파트너를 입력으로 채널과 고객 관계를 통하여 고객에게 제공 가치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런 틀로 사물인터넷이 관련 사업을 분석하여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고 예측하는 조치를 취하는 사업 모델의 기본 시나리오가 될 것입니다. 이를테면, 화산, 지진 활동 데이터를 센싱하여 지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지진의 예측하는 학습 모델이 있고, 이 학습 모델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센서망을 통하여 얻고 학습하여, 지진을 예측하는 시나리오가 사물인터넷의 제공가치를 설명하는 예입니다. 날씨 예측도 같은 맥락인데 지진 예측은 기상 예측 정도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건강과 체력 단련’용으로 내장된 5개의 센서로 맥박, 증산율, 신체 활동 그리고 체온 및 수면의 질까지 자가 측정하여 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자가 측정은 사물인터넷에서 중요한 화두입니다. 몸무게, 혈압, 맥박, 체온 등 우리 스스로 관찰한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제공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사람의 상태를 측정하여 디지털로 기록하는 각종 장치들이 사물인터넷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런 장치들은 스마트폰을 통하거나 게이트웨이를 통하여 인터넷 서비스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나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예측하고, 처방하는 서비스가 자가 측정입니다.

여기에도 기계학습이 발전하여 의사를 대신하여 간단한 건강 가이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WeMo Home Automation과 같이 실내의 사람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전제품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원격조정과 다른 차원의 혁명이 사물인터넷을 통해 다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센서망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들이 통신할 수 있게 하고 지능을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게 합니다. 사물이 센서를 통해 만든 데이터는 기억되고 모아져 하나의 거대한 정보를 갖게 되는데, 이를 빅데이터라고 합니다. 사물 인터넷이 사람의 몸이나 감각 기관이라면, 빅데이터의 분석은 뇌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성장은 세상의 디지털화의 가속입니다. 데이터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증가 속도, 다양성도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을 요구합니다.

사람의 전문성을 확장합니다. 인공지능이나 기계학습을 사용하여 센싱하고, 예측하고, 추론하는 등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서 등이 발전함에 따라 Google, IBM 등의 공룡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쓰나미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빠른 속도로 적용되고 있고,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어서 인류의 삶에 긍정적이든 부정이든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사물인터넷의 기술적인 흐름과 경향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모든 행동을 예측하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문구는 패트릭 터커의 네이키드 퓨처의 마지막 11장의 제목입니다.

디스토피아적 사물인터넷의 미래 예견이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에서 개인 비밀 보호, 보안 등이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밝히는 우려입니다. 이에 따라 기술의 정확한 파악은 물론, 개방형 표준에 대한 참여, DIY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행복만 약속하지 않습니다. 프라이버시나 해킹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의 발전을 막을 방법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범위에서 살펴보면, 심장박동, 운동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주거환경을 통합 제어할 기술을 마련하여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산업 분야에서는 생산, 가공, 유통부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유통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공공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교통, 공공행정 등의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개방하여 도시 전체의 공공기물들과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스마트시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TV와 냉장고 인터넷 공유기로도 스팸 메일이 전송된다’ Proofpoint 연구원들이 지난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1월 6일까지 집계한 결과 사이버 공격의 25%는 이메일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사이버 공격은 하루에 대략 3건 정도가 생기고 있는데 1건당 10만 통의 메일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이 75만 통 메일 중에 25% 이상은 PC나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IT기기가 아닌 TV나 냉장고 인터넷 공유기 등 비 IT기기에서 발송된 것입니다. 이렇게 전송될 수 있었던 바로 사물 인터넷 때문입니다. 최근의 냉장고와 TV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되면서 TV로 인터넷을 하고 냉장고 홈바에 인터넷과 연결된 디스플레이를 갖춘 최신 가전제품들이 많습니다. 해커들은 이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악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나 해킹툴이 심어진 PC와 가전제품이 스팸 메일을 발송하게 됩니다.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해줄 것임이 분명하지만, 물리적 보안이 무너진다면 해커들의 새로운 게이트가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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