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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Python 3.3.2 (v3.3.2:d047928ae3f6, May 16 2013, 00:03:43) [MSC v....
Type "help", "copyright", "credits" or "license" for more ...
>>>
위와 같은 것을 대화형 인터프리터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책에서는 이 인터프리터로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기초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대화형 인터프리터를 종료하는 방법은 Ctrl-Z 키를 누르는 것이다(유닉스 계열에서는 Ctrl + D).
또는 다음의 예와 같이 sys 모듈을 사용하여 종료하는 방법이 있다.
>>> import sys
>>> sys.exit()
앞으로 보게 될 내용들은 나중에 다시 자세하게 다룰 것이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절망하거나 너무 오래동안 고심하지 말도록 하자.
다음과 같이 순서대로 따라 해 보자.
1 더하기 2는 3이라는 값을 출력한다:
>>> 1 + 2
3
나눗셈과 곱셈 역시 예상한대로의 결과값을 보여준다:
>>> 3 / 2.4
1.25
>>> 3 * 9
27
>>>
a에 1을 b에 2를 대입한 다음 a와 b를 더하면 3이란 결과값을 보여준다:
>>> a = 1
>>> b = 2
>>> a + b
3
a 라는 변수에 "Python"이라는 값을 대입한 다음 print(a)를 해 주면 a의 값을 출력해 준다:
>>> a = "Python"
>>> print(a)
Python
※ 파이썬 2.7 버전의 경우 위 예제의
print(a)
대신print a
로 괄호를 생략하여 사용할 수 있다. (참고: 파이썬 2.7 vs 파이썬 3)
파이썬은 복소수도 지원한다:
>>> a = 2 + 3j
>>> b = 3
>>> a * b
(6+9j)
a에 2+3j 라는 값을 설정하였다. 여기서 2+3j란 복소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고등학교때 복소수를 표시할 때 알파벳 i를 이용해서 2 + 3i처럼 사용했지만 파이썬에서는 j를 사용한다. 위의 예는 2 + 3j 와 3을 곱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결과 값으로 6+9j가 될 것이다.
다음은 간단한 조건문 if를 이용한 예제이다:
>>> a = 3
>>> if a > 1:
... print("a is greater than 1")
...
a is greater than 1
...
이 의미하는 것은 아직 문장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위 예제에서 두번째 ...
이후에 "엔터"키를 입력하면 if 문이 종료되고 "a is greater than 1"이라는 문장이 출력된다.
if a > 1:
다음 문장은 탭키 또는 스페이스키를 이용하여 들여쓰기를 한 후에 print("a is grater than 1")
이라고 입력해야 한다. 들여쓰기 규칙에 대해서는 "제어문"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것이다. 뒤의 "for", "while" 예제도 마찬가지로 들여쓰기가 필요하다.
다음은 for를 이용해서 [1, 2, 3]안의 값들을 하나씩 출력해 주는 것을 보여준다:
>>> for a in [1, 2, 3]:
... print(a)
...
1
2
3
위의 예는 대괄호([]) 사이에 있는 값들을 하나씩 출력해 준다. 위 코드의 의미는 "[1, 2, 3]이라는 리스트에서 앞에서부터 하나씩 꺼내어 a라는 변수에 대입한 후 print(a)를 수행하라”이다. 당연히 a 에 차례로 1, 2, 3이란 값이 대입될 것이고 print(a)에 의해서 그 값이 차례대로 출력 될 것이다.
다음은 while을 이용하는 모습이다:
>>> i = 0
>>> while i < 3:
... i=i+1
... print(i)
...
1
2
3
while 이란 영어단어는 “~인 동안”이란 뜻이다. 위의 예제는 "i값이 3보다 작다"인 동안 "i = i + 1"과 "print(i)"를 수행하라는 말이다. i = i + 1이란 문장은 i 의 값을 1씩 더하게 한다. i값이 3보다 커지게 되면 while문을 빠져 나가게 된다.
파이썬의 함수는 다음처럼 생겼다:
>>> def sum(a, b):
... return a+b
...
>>> print(sum(3,4))
7
파이썬에서 def는 함수를 만들 때 사용되는 예약어이다. 위의 예는 sum이란 함수를 만들고 그 함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예를 보여준다. sum(a, b)에서 a, b는 입력값이고 a+b 는 리턴값이다. 즉 3, 4가 입력으로 들어오면 3+4를 수행하고 그 결과값인 7을 돌려준다.
이상과 같이 기초적인 파이썬 문법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에디터로 파이썬 프로그램 작성하기
이미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이 유용한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인터프리터보다는 에디터를 이용하여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에디터라는 것은 문서를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툴을 말한다. 독자가 즐겨 사용하는 에디터가 없다면 필자는 에디트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에디트 플러스 프로그램의 설치법과 사용법에 대한 사항이 부록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에디터로 직접 작성해 보자:
# hello.py
print("Hello world")
이러한 내용을 담은 파일을 "hello.py"라는 이름으로 저장하도록 하자. 위의 파일에서 "# hello.py"라는 문장은 주석이다. '#'로 시작하는 문장은 '#'부터 시작해서 그 줄 끝까지 프로그램 수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주석은 프로그래머를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소스에 설명문을 달 때 사용하게 된다.
에디터로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한 후 저장할 때 파일 이름의 확장자명을 항상 py로 해주도록 하자. py는 파이썬 파일임을 알려주는 관례적인 확장자명이다. 이제 이 hello.py라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도스창을 열고 hello.py라는 파일이 저장된 곳으로 이동한 후 다음과 같이 입력하자. (여기서는 hello.py라는 파일이 C:/Python 이라는 디렉토리에 있다고 가정을 하자.)
C:/WINDOWS> cd c:/Python
C:/Python> python hello.py
Hello world
위와 같은 결과값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결과 값을 볼 수 없는 독자라면 환경변수에 PATH설정(아무 디렉토리에서 python실행 시 수행이 되도록 PATH를 설정)이 제대로 되었는지, hello.py라는 파일이 이동한 디렉토리에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참고 - 만약 에디트 플러스라는 에디터를 사용한다면 보다 쉽게 에디터로 작성한 파이썬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가 있다.)
위에서는 "Hello world"라는 문장을 출력하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에디터로 작성했지만 보통 에디터로 작성하는 프로그램은 꽤 여러 줄로 이루어 질 것이다. 에디터로 만든 프로그램 파일은 언제나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대화형 인터프리터에서 만든 프로그램은 인터프리터를 종료함과 동시에 사라지게 되지만 에디터로 만든 프로그램은 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왜 대부분 에디터를 이용해서 파이썬 프로그램을 작성해야하는지 이제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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